기사입력 2021.05.26 14:50 / 기사수정 2021.05.26 14:34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 첫 판타지 로코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이하 '간동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남성우 감독이 참석했다.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장기용은 999살 엄근진(엄격-근엄-진지의 줄임말)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 역을 맡았다.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를 원작으로 한 것에 대해 장기용은 "부담이 많았지만,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대본 자체가 재밌었다. 판타지 로코가 처음이라 거기에서 오는 기대와 설렘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용은 "작품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젊은 배우들끼리 같이 한다면 청춘이지 않느냐. 너무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촬영할 때 호흡도 다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장기용은 신우여라는 캐릭터에 대해 "999살을 살아오면서 굉장히 외로운 캐릭터다. 신우여를 어떻게 하면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웹툰을 많이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판타지 로코는 처음이라는 장기용은 "설렘으로 시작했는데, 뜻대로 잘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있다"며 "구미호라는 소재지만 다른 결과 분위기가 있다. 색다르게 보실 수 있으실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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