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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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갑자기 활동 전면 중단…"상태 심각해져"

기사입력 2020.11.06 09:53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중단, 약 1년의 시간 동안 휴식기를 가졌다. 2016년 9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 참석하면서 활동을 재개했던 그는 당시 취재진을 만나 밝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만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 위의 아이돌', JTBC '뭉쳐야 찬다',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등 4개 이상인 상황. 이처럼 왕성히 안방을 찾던 정형돈은 5일 소속사를 통해 5년 만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방송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특히 '퀴즈 위의 아이돌'은 정형돈이 장성규와 2MC 체제로 활약하던 프로그램. 이에 '퀴즈 위의 아이돌' 제작진은 후임 MC를 찾아 나서게 됐다. '금쪽같은 내새끼' 제작진도 정형돈의 방송 활동 중단과 관련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형돈의 소식에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푹 쉬고 건강하게 돌아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건강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는 것. 

정형돈이 5년 전 같은 이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기에 누리꾼,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큰 상황. 정형돈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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