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10 15:56 / 기사수정 2019.01.10 15:56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2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라이온 킹' 팀이 한국을 찾았다.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라이온 킹'의 인터네셔널 투어 미디어콜과 출연진 인터뷰가 진행됐다.
'라이온 킹'은 20주년을 기념해 세계 곳곳을 투어 중이다. 한국에서는 대구 공연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중이다. 4월엔 부산에서도 공연한다.
이날 '라이온 킹' 팀은 하이라이트 시연만으로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스케일과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배우들은 직접 심바, 날라 등 동물 역할로 분해 역동적인 움직임 등 열연했다. 심바 역의 데이션 영은 "동물이다 보니 표현이 중요하다. 지금은 익숙해졌다. 공연에 오르기 전에 배우들과 어떻게 또 다른 표현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연습하면서 교류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날라 역의 조슬린 시옌티는 "인간과 동물을 교합해서 무대에서 표현하기에 적절한 방법을 기가 막히게 잘 찾은거 같다. 공연 내내 네발을 걸어다닐 순 없어서 인간처럼 걷지만 그 안에서 기술적인 표현을 통해 상징적인 동물을 표현해준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라이온 킹'은 20년동안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세계 역대 흥행 1위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이에 대해 조슬린 시옌티는 "우리 작품 자체가 특이하고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이 큰 사랑을 받는거 같다. 마치 객석에 앉은 자체가 사바나에 옮겨진거 같은 경험을 준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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