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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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中 올림픽 감독 데뷔전서 태국에 1-0 진땀승

기사입력 2018.11.16 09: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중국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데뷔전에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올림픽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태국과의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0월 중국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히딩크 감독의 공식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중국은 전반 9분만에 리우 류오완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문제는 선제골 이후부터였다. 태국의 공세에 밀린 중국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태국 역시 골결정력 부족으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결국 중국이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과 태국 외에 아이슬란드와 멕시코가 참가한다. 중국은 17일 아이슬란드와 2차전을 벌인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중국을 2008년 베이징 대회(자국 개최에 따른 자동출전권)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에 진출 시키기 위해 지휘봉을 잡았다. 내년 3월 열리는 U-23 아시아선수권 예선 겸 도쿄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에서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라오스와 함께 J조에 속해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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