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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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트레이 키즈' 9명 완전체 전원데뷔 확정 '감동'

기사입력 2017.12.20 00:31 / 기사수정 2017.12.20 00: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트레이 키즈 9인의 전원 데뷔가 확정됐다.

19일 방송된 Mnet '스트레이 키즈'에서는 마지막 미션 생방송 무대로 꾸며진 가운데 9인의 데뷔가 확정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진영은 멤버들의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남은 생존자들로 꾸린 7인 체제와 탈락자 이민호, 필릭스를 포함한 9인체제 가운데 선택해달라고 부탁했다.

먼저 7인은 첫 번째 곡 'YAYAYA'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7인은 거침없는 랩과 역동적인 안무로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에 박진영은 "한 명, 한 명을 보기 힘들었다. 좋은 이야기다. 일곱 명이 너무 팀처럼 보였다. 한 명, 한 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달라진 모습이다. 마지막 생방송 때 긴장하고 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첫 무대를 이 정도로 안 떨고 마음껏 펼쳐 보일 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팀 전체로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라며 칭찬했다.

7인은 두 번째 곡 '어린 날개'를 통해 10대에서 20대로 올라가는 청소년의 두려움과 설렘을 표현했다. 7인은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 달리 서정적인 가사와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 분위기로 감동을 자아냈다.

또 이민호와 필릭스가 합류한 9인의 첫 번째 무대는 'Hellevator(헬리베이터)'로 꾸며졌다. 박진영은 "탈락한 두 친구들은 사실 아쉬운 부분이 정확하게 있었다. 우선 필릭스의 한국말. 랩 가사 중에 '끌어내, 올라갈게' 라는 부분이 있었다. 굉장히 한국말 하는 사람 같았다. 민호 군은 다른 사람 같다. 옛날보다 떨릴 무대인데 어떻게 자신감이 넘쳐서 하게 됐는지 궁금할 정도다"라며 호평했다.

문자 투표 중간집계결과 역시 9인의 데뷔가 96%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박진영은 "7인과 9인이 분명히 장단점이 각각 있다. 나머지 무대를 보겠다. 9인조를 더 사랑해주실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 비율이 나올 줄은 몰랐다. 강력한 의견을 들은 것 같아서 놀랐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9인은 9인 버전의 'School life(스쿨 라이프)'와 신곡 'Grrr 총량의 법칙'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화려하게 마무리를 장식했다. 생방송 투표 결과 96%로 변동없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진영은 "시청자 분들의 의견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말을 아꼈다.

이후 박진영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회사 동료 분들하고 많이 상의했다. 제가 집에 강아지를 많이 키운다. 아무리 가르쳐도 배변판 밖에 자꾸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실수 투성이고 잘못된 부분도 많다. 근데 얼마 전에 로봇 강아지를 봤는데 로봇 강아지는 전혀 실수를 안 한다. 그런데 살아있는 강아지는 굉장히 다르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진영은 "7명 무대가 약점이 없었던 건 맞다. 9명이 무대를 함께 꾸몄을 때 불안한 부분이 분명 있었지만 차이는 9명이 있을 때 표정이다. 7명이 단점 없는 로봇 강아지라면 9명은 살아있는 생명처럼 느껴진다. 스트레이 키즈는 9명이다"라며 결과를 발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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