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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X인터뷰①] '도깨비' 최리 "사투리 자신 있어, '응답하라' 출연하고파"

기사입력 2017.01.26 09:30 / 기사수정 2017.01.26 09:1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최리는 지난해 영화 '귀향'부터 올해 드라마 '도깨비'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라이징스타로 발돋움했다.

최근 스타일엑스(StyleX) 화보 촬영장에서 만난 최리는 "2016년은 정말 감사한 해"라며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나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대종상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최리는 영화 '귀향'으로 제5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뉴라이징상을 수상했다. 그는 "상을 받으리라곤 전혀 예상도 기대도 못해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라며 "부모님께 감사하단 말을 못해서 마음에 걸렸다. 너무 기뻐하셨는데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최리는 '도깨비'에서는 김고은 이종사촌 경미 역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연기했다. '도깨비', 그리고 '귀향'의 여운에 이어 올해에는 영화 '순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리가 연기하는 '순이' 속 신주는 지금껏 해온 역할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한국에는 전혀 없는 캐릭터다. 극중에서 낫을 많이 사용한다. 그래서 사용감을 익히기 위해 모형 낫을 가방에 늘 넣고 다니며 연습했다. 하루는 피부과에 갔는데 낫을 보고 다들 놀라셔서 오해를 받은 적도 있다"


이처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리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작품을 묻자 고민 없이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응답하라' 시리즈를 이야기했다.

"중성적인 캐릭터도 탐난다. '구르미' 속 라온이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또 거창 출신이라 사투리에도 자신 있기 때문에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고 싶다.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 같은 캐릭터가 정말 매력있더라"

한편 최근 유독 바빴던 탓에 고향 거창에 간지도 오래인 최리는 드디어 이번 설에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드디어 갈 예정이다. 가족들을 못 본지 너무 오래됐다. 가족들 뿐 아니라 거창 분들 또한 많이 기뻐해주셨는데 직접 이번에 가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인터뷰②에서 계속)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박성근 포토그래퍼, 서예진 기자

[스타일X인터뷰①] '도깨비' 최리 "사투리 자신 있어, '응답하라' 출연하고파"
[스타일X인터뷰②] '도깨비' 최리가 밝힌 #공유 #김고은 #이동욱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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