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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첫방②] 어차피 메인은 '보유커플', 둘의 '케미'가 다했잖아요

기사입력 2016.08.23 00:46 / 기사수정 2016.08.23 00:53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보유(보검+유정)커플' 캐스팅은 신의 한 수 였다. 얼굴만봐도 즐거워지는 두 사람의 케미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오해로 시작된 박보검과 김유정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유정은 남장을 한 채 여심을 공략한 연애편지를 대필해주는 홍라온을 연기했다. 홍라온(김유정 분)은 정덕호(안세하)의 의뢰를 받아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누이 동생 명은공주(정혜성)에게 사랑을 전하는 편지를 대필했다.

하지만 그 편지는 명은 공주에게 닿지 못했다. 중간에 이영이 가로챈 것. 그는 여동생에게 수작을 거는 남자를 궁금해했고, 연서에 적힌 장소로 그 남자를 만나러 나갔다. 그 장소에는 정덕호 대신 나온 홍라온이 있었다. 그렇게 둘은 의뢰인이 사랑하는 남자와 여동생에게 수작거는 불한당으로 첫인상을 남겼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질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둘의 케미는 빛이 났다. 특히 함께 구덩이에 빠진 뒤 이영이 홍라온을 안아 구덩이 위로 올려주는 장면은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깔린 포옹씬이 아님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순간 분위기 있는 음악이 깔리며, 로맨스를 암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구덩이 위로 올라간 라온은 자신도 꺼내달라는 이영을 외면하며 "다음에 만나면 시키는 대로 다 하겠다. 댁네 강아지가 되라고 해도 그렇게 하겠다"며 도망쳐 웃음과 아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분명 악연으로 만났음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의 케미는 그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게했다. 그야말로 얼굴이 '열일'을 했다. 남장을 해도 예쁜 김유정과 한복을 입고 더 멋있어진 박보검이라는 선남선녀는 붙어 있는 것 만으로도 한 폭의 그림같은 느낌을 만들어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도 둘은 서로의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김유정은 "촬영 중 박보검을 보면 너무 잘생겨서 멍 때릴 때도 있다"고 말해 박보검을 향한 핑크빛 눈빛이 그저 꾸며진 연기가 아님을 암시했으며, 박보검 역시 "김유정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감사했다. 스킨십을 할 땐 편하게 해도 된다고 해줘서 즐기면서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말해 둘 사이 자연스러운 케미의 근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 첫 회 마지막 장면에선 내시 시험을 치기 위해 입궐한 라온이 궁에 살고 있는 이영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티격태격하는 원수에서 강아지와 주인, 또는 왕세자와 내시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그려낼 케미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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