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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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16타수 무안타' 박병호, 시즌 타율 0.191

기사입력 2016.06.29 12:02 / 기사수정 2016.06.29 12:0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안타 없이 침묵을 지켰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박병호는 7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지난 17일과 19일 양키스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후 최근 5경기에서 안타 없이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의 첫 타석은 2회초.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했지만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5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노볼-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타격했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박병호는 7회초 선두 타자 케플러의 중전 안타가 나온 직후 다시 타석에 섰다. 하지만 결과는 삼진 아웃. 초구와 2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후 3구째 파울을 쳤고, 4구째 헛스윙하며 삼진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은 9회초. 선두 타자 케플러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박병호가 펄크를 상대했다.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타격을 했지만 2루수 앞 땅볼이 됐다. 그사이 1루 주자가 2루까지 들어가면서 진루타가 됐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투수들의 호투와 도져의 맹타로 승리를 거뒀다. 2회초 선제 솔로포를 날린 도져는 6회초 스리런 홈런을 추가하며 혼자서 4타점을 책임졌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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