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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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제작진 "시청률 13% 넘고파, 경쟁작과 시너지 원해"

기사입력 2016.02.18 09:00 / 기사수정 2016.02.18 01:0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SBS '대박' 제작진이 시청률과 경쟁작에 대해 언급했다.

'대박'의 권순규 작가와 남건 감독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권순규 작가는 "어느정도 시청률을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요즘은 워낙 시청자들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방송 환경상 시청률이 잘 나오기 힘들다"며 "그래서 13%가 흥행의 기준이라고 들었다. '대박'도 13% 이상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대박'이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육룡이 나르샤'의 마지막회 시청률도 중요하다"며 "좋은 에너지를 이어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박'은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MBC '몬스터'와 같은 시기에 방송된다. 타사 작품들 또한 방영 전부터 '대박'과 경쟁구도에 놓였다.

경쟁작에 대해서 권순규 작가는 "모두 강력한 작품들이지만 오히려 좋은 작품이 같이 붙으면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남건 감독 또한 "과거 SBS '자이언트' 조연출을 했을 당시에도 동시간대 타 방송사 드라마도 모두 인기작이었다. 그럼에도 각각이 거의 20%씩 나와 합치면 60% 시청률을 육박했다"며 "이번에도 각 작품이 모두 흥행해 과거와 같은 흥행을 이룰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대박'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3월 중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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