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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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김진 감독 "좋은 경기 하고도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11.28 16:16



[엑스포츠뉴스=안양, 조은혜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면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3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99-10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5승21패로 6연패 수렁에 빠졌다. 20점 이상을 앞서고 있던 LG는 4쿼터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야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최근 계속해서 이렇게 아쉬운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마지막에 안좋은 모습들이 나와서 답답할 따름"이라고 돌아봤다. "전체적으로 열심히 뛰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마무리가 좋지 않다"고 평한 김진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서 좋지 않은 부분이 나와서 선수들한테 그런 부분을 지적하고 정리해야하지 않나 싶다"면서 잘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치르겠다"고 전했다.

이날 트로이 길렌워터는 37득점이라는 맹폭을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로 그 빛이 바랬다. 그리고 경기가 종료되자마자 코트를 떠났다. 김진 감독은 이에 대해 "외국인 선수가 하나밖에 없다보니까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부분을 인지를 하고 있지만, 힘이 들다는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강하게 질책을 했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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