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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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2팀 포함…한국, 껄끄러운 월드컵 2차예선 조 편성

기사입력 2015.04.14 18:44 / 기사수정 2015.04.14 18:4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중동 2개국이 포함된 조에 속했다. 한국이 최상도 최악도 아닌 조에 속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첫 관문을 시작한다.  

한국은 14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JW 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추첨 결과 쿠웨이트와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G조에 포함됐다.

중동 2개국이 한 조에 속한 것이 아쉽다. 한국과 팽팽한 상대전적을 자랑하는 쿠웨이트는 물론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한 레바논이 포함돼 껄끄럽게 됐다. 미얀마와 라오스는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해 한국과 쿠웨이트, 레바논이 최종예선을 놓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2차 예선은 오는 6월11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팀 중 상위 4개국, 총 12개국이 아시아 최종예선 및 2019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2016년 9월부터 열리며 12개국을 두 조로 나눠 6개팀이 팀당 10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를 펼쳐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승자가 다른 대륙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쳐 이기면 월드컵에 진출한다.

※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조편성 

A조: 아랍에미리트연합,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B조: 호주, 요르단,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방글라데시

C조: 중국, 카타르, 몰디브, 부탄, 홍콩

D조: 이란, 오만, 인도, 투르크메니스탄, 

E조: 일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싱가포르, 캄보디아

F조: 이라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G조: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H조: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필리핀, 북한, 예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슈틸리케호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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