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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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진탕 증세 털은 김진수, 팀 훈련 복귀 (동영상)

기사입력 2015.04.03 18:49 / 기사수정 2015.04.03 18: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뇌진탕 증세로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김진수(23, 호펜하임)가 몸상태에 대한 우려를 딛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김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주말 리그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호펜하임의 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르쿠스 기스톨 감독이 이끄는 호펜하임은 오는 4일 홈구장인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2014-2015 분데스리가 27라운드를 벌인다.

김진수도 출격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달 22일 파더보른과의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후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예정됐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해 결국 3월 두차례 평가전을 앞뒀던 슈틸리케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A매치 기간 중 휴식은 물론, 3일간의 병원 입원과 치료를 받은 김진수는 최근 몸상태가 호전되면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이제 기스톨 감독의 몫이다. 현재 분데스리가 7위로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6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호펜하임의 사정을 생각하면 김진수를 왼쪽 수비수로 출격시킬 가능성도 있다. 김진수 외 측면 수비 포지션을 볼 마땅한 자원이 없는 팀내 사정때문이다. 과연 김진수가 그라운드에서 건강해진 몸상태를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 동영상=김진수 ⓒ 호펜하임 공식 홈페이지, 유투브]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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