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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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4경기 57점, 이대훈에게 너무 좁은 아시안게임

기사입력 2014.10.02 18:49 / 기사수정 2014.10.02 18:54

조용운 기자
태권도 남자 63kg급 금메달리스트 이대훈 ⓒ 인천 김한준 기자
태권도 남자 63kg급 금메달리스트 이대훈 ⓒ 인천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한국 태권도 에이스 이대훈(22·용인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대훈은 2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62kg급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카린 키트위자른(태국)을 18-2로 대파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주 체급이 아닌 58kg급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이대훈은 이번 대회 주 체급에 나서며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대회 전에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2연패를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가능성을 키운 이대훈은 금메달까지 총 4경기에서 57점을 따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결승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16강부터 4강까지 점수차 승을 거뒀던 이대훈은 결승에서 키트위자른을 맞아 더욱 강한 공세를 피면서 18-2, 일방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3라운드 체제의 경기지만 2라운드가 끝나고 12점 차 이상이 나면서 큰 어려움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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