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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폭행‧음주운전 논란 잊은 태도 '여론 싸늘'

기사입력 2020.12.30 11:43 / 기사수정 2020.12.31 12:4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이 대중의 비난에 점점 밝음을 잃어간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물론 대중의 차가운 시선이 달가울 리는 없겠지만, 비난의 이유를 잊은듯한 태도는 또 한 번의 실망을 안기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의 다음 회차 예고편에는 김현중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예상치 못한 손님 김현중의 등장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이수근은 "다른 좋은 방송이 많았을 텐데 무슨 고민때문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중은 "밝은 사람인데 점점 밝지 않게 된다"며 "사람들의 비난이나 칼 같은 시선 때문에 자책하게 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김현중의 예능 출연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그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그가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



앞서 김현중은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의 기나긴 법적다툼을 벌인 끝에 지난 달 최종 승소했다. 김현중은 A씨를 상해한 혐의로 피소됐고, 이후 A씨가 6억 원의 합의금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2015년, A씨가 다시 김현중과 갈등을 빚다가 16억 원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김현중은 A씨가 합의금을 받았음에도 약정한 비밀 유지 의무를 위반하고 언론에 허위 사실을 폭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반소를 제기, 6년이라는 긴 법정 공방을 벌여왔다.

이와 별개로 김현중은 2017년 전역 후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A씨와의 문제로 긴 법정 다툼을 이어오던 중 음주운전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선 그에게는 자연스럽게 대중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여러 사건들로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 등의 드라마에서 쌓아온 훈남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은 김현중은 안방극장 복귀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로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당시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했으나, 호응을 얻기란 쉽지 않았다.

김현중의 방송 출연은 작품 이후 2년 만이지만, 그동안 그는 해외 활동, 앨범 발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대중의 비난이 향하는 이유,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뒤로한 채 고민을 상담하며 방송 복귀 의지를 드러내는 그에게 여전히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Joy '물어보살' 예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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