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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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정혜성, 과거 윤균상 누명 밝힐 증거 인멸했다 '충격'

기사입력 2018.01.09 22:46 / 기사수정 2018.01.09 22:50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의문의 일승' 정혜성이 윤균상에게 사과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28회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진진영(정혜성)에게 실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진영은 "나 오동복집 살인범 너 아닌 거 알면서도 아무것도 안 했어. 일부러 안 했어. 난 네가 우리 아빠 죽인 살인범이라고 생각했거든. 네가 우리 아빠 죽인 살인범으로 교도소 가진 못할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서 차라리 잘 됐네. 다른 걸로라도 벌 받아라 그런 마음이었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종삼은 "그건 네가 아무리 얘기해봤자 아무도 안 믿었을 거야"라며 위로했고, 진진영은 "나 증거도 있었어. 18층 CCTV 사진. 너랑 나랑 같은 시간에 있었던 거. 근데 내가 그거 없앴어"라며 고백했다.

진진영은 "혹시나 네가 그걸로 풀려날까봐. 형사 되고 나서도 후회 같은 거 안 했어. 근데 언제부터인가 네가 범인이 아닐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런 생각 들 때마다 '아니야. 아닐 거야' 그런 생각으로 무시했었는데 네가 진짜 범인이 아니었어. 내가 그 증거만 안 없앴더라면"이라며 후회했다.

결국 김종삼은 "진짜 나쁘네. 진진영. 나 말고 딱지 인생도 걸려 있었는데"라며 실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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