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4 13:04 / 기사수정 2008.07.04 13:04
[엑스포츠뉴스=한문식 기자] 3위와 4위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서울과 포항이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전 선봉장 '샤프' 김은중
서울은 홈에서 포항에 강하다. 그리고 김은중이 있어 더욱더 강하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김은중은 포항전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맞대결 최근 5경기에서 서울이 뽑은 골은 12골, 절반 가까운 수치의 몫을 홀로 책임졌다는 것이다. 올 시즌 12경기 3골 2도움을 올리면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은중. 김은중이 과연 이번에도 서울격파의 선봉장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항, 우린 '황진성' 있다!
서울에 포항전에 강한 선수가 있다면, 포항 역시 서울전에 강한 선수가 있다. 바로 포항의 미드필더 황진성이다. 포항이 최근 맞대결 전적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했지만, 그 1승이 황진성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황진성은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4-3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5경기 공격포인트 합산은 2골 1도움으로 포항 선수들 중 최다 공격포인트 이다. 매시즌 기량의 성장세를 보이며 올 시즌에는 8경기에 나서며 2도움을 올리고 있다. 황진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나는데 포항이 초반에 고전한 이유는 바로 황진성의 부재가 컸다. 최근의 상승세에는 황진성이 단단히 한몫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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