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복면가왕' 강남제비로 놀라운 가창력을 뽐낸 길구봉구의 봉구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룹 길구봉구의 봉구는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가왕 자리에서 내려와 가면을 벗었다. 물찬 강남제비로 가수 환희를 꺾고 50대 가왕에 등극했던 봉구는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에게 단 7표차이로 왕좌를 물려줘 아쉬움을 더했다.
봉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고 즐거웠다. 말하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말했다. 그는 "가왕이라는 것도 해보고 올해는 즐겁고 감사한 일이 참 많다. 물찬 강남제비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또 "저희 길구봉구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응원을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길구봉구는 2013년 싱글 앨범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한 남성 R&B 듀오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의 OST에 참여하고 가수 하동균과 '그래 사랑이었다' 음원을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봉구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