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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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도올 김용옥 출연작 시사회 참석…논란 후 첫 공식석상

기사입력 2016.11.11 12:51 / 기사수정 2016.11.11 12: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이 영화 '나의 살던 고향은'(감독 류종헌)의 VIP 시사회를 통해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 스캔들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을 찾을 예정이다. 하지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지는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11일 '나의 살던 고향은' 측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될 '나의 살던 고향은' VIP 시사회 초청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류종헌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도올 김용옥을 비롯해 홍상수 감독, 임권택 감독, 이장호 감독, 김한민 감독, 조재현, 김용건, 오정해, 윤석화 등 영화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JTBC '차이나는 도올'에서 도올의 제자로 활약했던 혜이니, 박철민, 알베르토, 박재민, 장성규와 안민석 국회의원, 문국현 전 국회의원, 장만채 전남 교육감, 이부영 전 국회의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시사인' 주진우 기자,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프레시안' 박인규 대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교수, 명진스님 등 사회정치인들도 참석 예정이다.

'나의 살던 고향은'의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시네마달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초청으로 홍상수 감독님이 VIP 시사회에 참석한다는 답변을 전해들은 상태다. 하지만 (홍상수 감독이) 포토월 앞에 설지 여부는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홍상수 감독이 이날 VIP 시사회 포토월에 나선다면 지난 6월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 이후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당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해외와 국내를 오가는 일정 속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입을 다물었다.

지난 10일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장편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이 개봉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GV)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모습을 감춰왔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출연한 '나의 살던 고향은'은 고구려, 발해의 온기를 찾아서 역사의 현장으로 떠난 도올의 가슴 벅찬 여정을 담은 영화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시네마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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