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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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야니치 캡틴' 울산, 야고-이동경 출격…전북은 김진규-강상윤-조위제 복귀 '101번째 현대家 더비' 빅뱅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6.07.11 18:27 / 기사수정 2026.07.11 18:27



(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울산HD와 전북현대가 역대 101번째 현대가 더비에 나설 선수들을 공개했다.

울산과 전북은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101번째 현대가 더비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산은 3-4-3 전형으로 나선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이재익, 김영권, 정승현이 백3를 구성한다. 좌우 윙백에 조현택, 강상우가 위치하며 보야니치와 이규성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좌우 측면에 이진현과 이동경이 출전하며 야고가 원톱으로 출전해 득점을 노린다.

이날 경기는 김영권 대신 보야니치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선다.



전북은 4-5-1 전형으로 맞선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김태환, 박지수, 김영빈, 김태현이 수비진을 이룬다. 김승섭, 오베르단, 김진규, 강상윤, 이동준이 중원에 포진하며 모따가 최전방 원톱을 맡는다.

길었던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리그가 재개된 가운데 울산은 지난 경기서 광주FC와 1-1로 비기며 8승3무5패, 승점 27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FC서울과는 승점 8 뒤진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갔다 온 김진규, 조위제, 강상윤을 제외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전북은 홈에서 강원에 1-2로 패했다. 7승5무4패로 4위에 위치해 있으나 울산과의 격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단숨에 2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분위기가 좋은 쪽은 전북이다.

전북은 지난 4월 홈에서 열린 100번째 현대가 더비에서 이승우의 맹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맞대결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울산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은 후 1년 넘게 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경기력에 큰 기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울산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선두권 경쟁에 뒤처질 수 있는 만큼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축 공격수 티아고, 콤파뇨의 부상 공백으로 제주SK에서 기티스를 급하게 임대 영입할 정도로 공격진에 누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모따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전북과의 경기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울산은 칼을 갈고 있다. 이번 시즌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야고와 에이스 이동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월드컵 휴식기 전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했던 울산은 광주전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이번 전북전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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