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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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4년 만 '옥장판 논란' 꺼냈는데…김호영 나흘 째 침묵, 댓글 삭제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10 16:10

이유림 기자
엑스포츠뉴스DB 옥주현, 김호영
엑스포츠뉴스DB 옥주현, 김호영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4년 전 '옥장판 논란'을 다시 언급하며 김호영의 사과를 받고 싶다는 심경을 밝힌 가운데, 김호영은 나흘째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옥주현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2022년 불거졌던 이른바 '옥장판 논란'을 다시 꺼냈다.

그는 당시 김호영의 "아사리판은 옛말, 이제는 옥장판"이라는 글로 인해 자신이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상처를 털어놓으며 "사과를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한 것을 후회한다고도 고백했다.

그러나 김호영은 옥주현의 공개 발언 이후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활동을 멈춘 것도 아니다.

그는 개인 계정을 통해 뉴욕 여행 중인 일상을 공유했고,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 역시 기존 일정대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논란에 대해서는 침묵을 유지한 채 평소와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김호영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계정을 찾아 관련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과하고 잘 풀었으면 좋겠다", "반성했으면 한다" 등 옥주현과의 갈등을 언급하는 댓글이 달렸으나 현재는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다만 해당 댓글이 김호영 측에 의해 삭제된 것인지, 작성자가 직접 삭제한 것인지 등 구체적인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김호영을 응원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내막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전국민이 김호영 편인 듯", "즐거워야 할 여행 아무 것도 생각말고 그냥 즐기고 힐링하고 푹 쉬고 놀다 오시길. 무시 무반응 무응답이 좋은 방법" 등 김호영을 지지하는 댓글이 대다수였다. 


김호영 계정
김호영 계정


이번 논란의 시작은 2022년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이 공개된 뒤, 주연 후보로 거론됐던 김소현이 명단에서 제외되고 옥주현과 친분이 있는 이지혜가 주연으로 발탁되면서 '인맥 캐스팅'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김호영이 자신의 계정에 "아사리판은 옛말, 이제는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옥주현은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이후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당시 양측은 직접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022년 6월 24일 김호영 측은 "옥주현과 직접 연락해 오랜 시간 통화를 나눴고, 서로의 오해를 풀며 원만하게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4년이 흐른 뒤 옥주현이 "사과를 받은 적이 없다", "고소를 취하한 것을 후회한다"는 취지의 심경을 밝히면서 논란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당사자들이 직접 대화를 통해 갈등을 마무리했다고 알렸던 사안인 만큼, 4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를 다시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을 두고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논란이 다시 불붙은 상황에서도 김호영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가 끝까지 침묵을 이어갈지, 직접 입장을 밝히며 논란에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호영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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