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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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완치됐냐는 말 가장 듣기 힘들어...컨디션 어떠냐고 물어봐 달라"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6.07.08 12:09

이예진 기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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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 이후 가장 듣기 힘든 말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미선이 '전설의 고수'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박미선에게 "안부 인사를 좀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잘 지내고 있다"며 "요즘 제일 듣기 힘든 얘기가 '완치되셨어요?'라는 말이다. 이 얘기는 안 물어보셨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박명수가 "괜찮은 거냐"고 묻자 박미선은 "좋아지고 있다. 계속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니까"라며 "이런 병을 앓았던 사람들한테는 '완치되셨어요?'라는 말보다 '요즘 컨디션 어떠세요?', '얼굴 좋아 보이시네요'라고 물어봐 주시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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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명수가 "얼굴은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머리가 약간 갔다"고 농담하자 박미선은 "버릇이 여전히 없으시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동생이 몇 명 있다. 박명수 씨"라고 말했고, 또한 "예전에는 몰랐는데 박명수 씨가 동안이더라. 이미 늙어 있었어서"라고 응수했다.


박명수는 "괜히 불렀다"며 "누워 계시지 뭐 하러 오셨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미선은 "이제 누워 있지는 않는다. 누워 있던 시기는 지났다"며 농담을 받아쳤다. 박명수는 "(농담)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미선은 2024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투병 과정을 공개했다. 현재 유튜브 활동과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MC 등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K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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