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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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이라며? 유령 팬들이야?"…한국 경기 또다시 '텅텅', 빈 좌석 드러났다→"관중 수 또 조작" 지적 나왔다 [2026 월드컵]

기사입력 2026.06.20 01:59 / 기사수정 2026.06.20 01: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경기에서 또다시 '유령 관중' 논란이 발생했다.

멕시코 매체 'AS 멕시코'는 19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경기장 관중 조작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멕시코 간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관중 수를 지적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언론은 "멕시코 국가대표팀 경기의 모든 티켓이 매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빈 좌석이 눈에 띄었다"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전과 다음 경기인 한국전에서도 이런 현상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대회 초반부터 '관중 수 부풀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한국과 체코 간의 조별리그 1차전이 가장 큰 논란이 됐다. 당시 FIFA가 발표한 공식 관중 수는 4만4985명으로, 이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수용 인원(4만5664명)의 약 98.5%에 해당한다.

만원에 가까운 숫자에도 중계 화면 곳곳에 빈 좌석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논란이 커지가 FIFA는 "공식 관중 수는 티켓 스캔 수와 경기장 내부에 존재한 관중 수를 기준으로 산정된다"라며 "여러 관중이 경기 내내 지정 좌석 대신 통로 공간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모든 티켓이 매진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또다시 빈 좌석이 속출하자 '유령 관중' 논란이 재발했다.



매체는 "FIFA는 2026 월드컵 첫 경기, 특히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간의 개막전, 그리고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한국과 체코 간의 경기에서 빈 관중석이 눈에 띄는 것을 달갑지 않게 여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멕시코 국가대표팀은 과달라하라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렀다"라며 "티켓은 몇 달 전부터 매진된 상태라 만원 관중이 예상됐지만, 유령 팬들이 다시 나타났다"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경기장 하단 구역의 두 스탠드에는 빈 좌석이 여러 줄 있었다"라며 "FIFA는 이 좌석들이 서서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멕시코와 한국 경기 전반전 내내 아무도 그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AS 멕시코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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