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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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게임·서브컬쳐 특화 공간 'G:ET PLAY', '명조:워더링 웨이브' 팝업 개최 [덕지순례]

기사입력 2026.06.18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전자랜드가 게임· 서브컬처 특화 공간 오픈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 승부수의 첫 번째 단계는 '명조' 팝업 스토어다.

17일 전자랜드는 미디어와 만나 용산점을 게임·애니메이션·서브컬처 중심 복합 공간인 'G:ET PLAY'로 리뉴얼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게임·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를 통해 젊은 이용자층 유입을 확대하고 '목적형 방문 수요'를 지속해서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파크몰 등 기존 용산 상권 대비 불리한 접근성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것.



전자랜드는 지속적인 IP 팝업 개최와 한정 굿즈 판매로 방문객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픈 전 약 1년간 여러 IP 보유사와 협업을 논의했으며, 2026년 꾸준히 선보일 신규 이벤트 라인업 확보를 완료했다.

입구에는 애니메이션·게임 굿즈 판매 공간이 자리하며, 오른쪽에는 게임 IP 중심의 굿즈 전시·판매 존이 조성됐다.





매장 안쪽에는 어두운 색감과 흡음재를 활용해 몰입감을 높인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체험존을 구축했다. 방문객은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게이밍 기기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향후 국내 게임 IP를 도입하고, 이 공간 일부를 카드 게임 플레이, 교환, 게이머 교류 공간 등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첫 번째 행보로 전자랜드는 인기 게임 '명조:워더링 웨이브'의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0분당 최대 35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했으며, 오픈 첫 주말은 사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 다음 주 평일은 현장 예약을 병행하며, 첫 주 이후에는 주말 운영 시 현장 예약 도입을 검토 중이다.





외국인 방문객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를 할 수 있는 인력도 배치하며, 혼잡 대비를 위해 5층을 대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전자랜드 이원빈 그룹장은 "전자랜드는 고객들이 매장을 더 다양하게 경험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라며, 그 과정에서 게임·애니메이션 IP 굿즈와 팝업 운영을 접목한 'G:ET PLAY'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용산 전자랜드는 오랫동안 전자제품, 게임, 취미 문화와 연결되어 온 공간인 만큼, 게임·애니메이션 굿즈·팝업 콘텐츠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G:ET PLAY'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들이 좋아하는 게임·애니메이션 IP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즐기며, 관련 굿즈와 팝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만 아직은 시작 단계인 만큼, 단기간의 성과로 단정하기보다는 이번 매장 운영과 팝업을 통해 고객 반응, 상품 구성, 운영 안정성, 협력사와의 진행 방식 등을 차분히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이번 운영 결과와 고객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향후 방향성을 단계적으로 판단할 계획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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