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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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손흥민보다 다른 선수 혹평…BBC 평점 워스트 '설영우'

기사입력 2026.06.19 15:08 / 기사수정 2026.06.19 15:0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영국 축구 팬들은 익숙한 이름인 손흥민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에 구독자들이 직접 매기는 평점을 확정해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A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체코전을 2-1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리려던 홍명보호는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접전을 펼쳤지만, 실수 하나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후반 5분 김승규가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소통하지 못하고 부딪혔다. 결국 공을 소유하지 못하고 놓쳤고 한국 박스 안에 있던 루이스 로모가 놓치지 않고 이를 밀어넣었다. 



한국은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대거 5명을 공격수로 교체했다. 손흥민, 이재성, 백승호, 김문환, 설영우를 빼고 황희찬, 양현준, 엄지성, 조규성, 오현규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43분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왼쪽에서 엄지성이 오른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으로 쇄도한 조규성의 머리에 연결됐다. 강력한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양현준이 달려드는 것을 골키퍼가 다시 막아내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 오현규-조규성 투톱 체제로 높이를 계속 공략했지만, 흐름을 타기에 시간이 모자라면서 결국 한국이 석패했다. 

BBC는 한국에 대해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 승리 덕분에 (32강에) 진출할 좋은 위치를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BC 구독자들이 매긴 이날 경기 선수단의 평점을 소개했다. 

영국 팬들에게 익숙한 황희찬과 손흥민이 각각 6.55, 6.46점으로 1, 2위를 차지했다. 아깝게 득점 기회를 놓친 조규성이 6.25점으로 뒤를 이었다. 



백승호(6.17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고 실점 장면에서 실수가 나온 김승규도 6.08점으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전반에 종횡무진 압박과 공격을 시도한 이재성도 6.00점을 받았다.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와 이강인은 6점보다 낮은 5.91점을 받았고 엄지성(5.88점), 이한범(5.80점), 오현규(5.70점), 양현준(5.67점), 황인범, 김문환(이상 5.30점), 이기혁(5.10점)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설영우로 4.64점으로 유일하게 4점대 평점을 받았다. 

한편 멕시코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중원을 지배한 오베를린 피네다로 7.50점을 받았다. 오베드 바르가스(7.20점), 라울 히메네스(7.17점), 이스라엘 레예스(7.14점)가 7점대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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