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의 구보 다케후사.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일본 언론이 2026 북중미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팀 공격의 주축인 구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부상 이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매체 '히가시 스포 웹'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부상 전문 분석 사이트 '디 인저리 엑스퍼츠(The Injury Experts)'의 보도를 인용해 "구보가 부상으로 복귀까지 3주가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며 "만약 이 분석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일본은 2026 FIFA 월드컵 토너먼트에 진출하더라도 구보가 16강 이후 경기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 네덜란드와 맞붙은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유럽의 강호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펼치면서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의 구보 다케후사. 사진 연합뉴스
일본은 다만 구보 다케후사가 네덜란드전에스 후반 26분 덴젤 덤프리스(인테르)와 충돌, 부상을 입고 쓰러지면서 전력 출혈이 있었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지만, 일단 오는 21일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히가시 스포 웹'은 "구보는 네덜란드전을 마친 뒤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떠났다.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상태로 보인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 사이에서는 구보의 왼쪽 무릎 염좌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NFL 등 부상 데이터를 분석하는 미국 사이트 'The Injury Experts'는 구보를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제한 뒤 내측측부인대 손상 가능성을 예상했다. 만약 최종적으로 이 진단이 내려질 경우 구보는 최소 3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며 "구보의 몸 상태가 앞으로 모리야스 재팬의 행보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01년생인 구보는 A매치 50경기 이상을 소화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이다. 2025-2026시즌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의 코파 델 레이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의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의 구보 다케후사. 사진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