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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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꿀조잖아! 일본은 죽음의 조 '불공평'", "스웨덴 저게 포트4 맞아?"…日, 스웨덴 대승에 충격→홍명보호 걸고 넘어지네

기사입력 2026.06.15 14:45 / 기사수정 2026.06.15 14:4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스웨덴이 튀니지를 5-1로 대파하자 같은 조 일본이 두려움을 느끼는 모양새다.

일본 내에선 "1차전을 하고 나니 한국과 일본의 조편성이 너무 차이 나는 것 아니냐"며 "이번 대회 포트4가 이상하게 돼 버렸다"고 꼬집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영국 국적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이끄는 스웨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북아프리카 강호 튀니지를 5-1로 대파했다.

스웨덴은 이번 대회 유럽 예선에서 플레이오프를 통해 간신히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스웨덴은 유럽 예선 B조에서 스위스, 코소보,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2무 4패를 기록하며 꼴찌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라 UEFA 네이션스리그 성적을 통한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간신히 얻은 뒤 경기력을 회복해 우크라이나와 폴란드를 연파하고 본선에 올랐다.

스웨덴은 이번 월드컵 조추첨 규정에 따라 FIFA 랭킹이 가장 낮은 팀들이 속한 포트4에 배정돼 네덜란드, 일본, 튀니지와 F조에 속했는데 튀니지를 4골 차로 대파하면서 포트1~2 수준에 달하는 수준을 입증한 셈이 됐다. 리버풀에서 뛰는 알렉산더 이사크, 아스널 소속의 빅터 요케레스 등 두 스타 공격수들이 각각 1골 2도움, 1골 1도움을 올렸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의 22세 미드필더 야신 아야리가 멀티골을 곁들였다.



스웨덴이 대승을 거두면서 당장 초조해진 팀이 바로 일본이다. 같은 날 강팀 네덜란드와의 대결에서 명승부를 연출하며 2-2 무승부를 이뤄 한 숨 돌렸는데 스웨덴 전력이 막강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튀니지도 이날 대패했지만 아프리카 대륙에서 손꼽히는 강팀이고, 남은 두 경기에선 사력을 다해 싸울 것으로 보여 일본 입장에선 고민이 커지게 됐다.

일본 매체와 팬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데일리스포츠는 "스웨덴이 튀니지의 숨소리를 멈추게 했다"며 "F조의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경계했다.



일본 축구팬들도 각종 게시판 등을 통해 스웨덴 대승에 적지 않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트4가 정말 이상하다. 퀴라소와 스웨덴이 어떻게 같은 포트4에 속할 수 있단 말인가", "예상은 했지만 일본이 속한 조가 '죽음의 조'가 됐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일본이 조 3위를 할 수도 있다"며 일본이 최악의 조에 속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국과 비교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국은 확실히 쉬운 조다", "스웨덴과 (한국이 속한)체코는 엄청난 차이", "일본이 A조에 갔더라면" 등의 반응도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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