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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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감독 교체→PO 실패' KT, 불꽃슈터 전성현 품었다 "전술 다양성·외곽슛 보강 목표"...장신 포워드 서민수도 영입

기사입력 2026.05.28 15:51 / 기사수정 2026.05.28 15:51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된 수원 KT 소닉붐이 FA 시장에서 '불꽃슈터' 전성현 영입에 성공했다. 장신 포워드 서민수도 품었다. 

KT는 28일 "전성현과 계약기간 1년∙첫해 보수총액 2억원, 서민수와 계약기간 3년∙첫해 보수총액 2억 3000만원에 각각 계약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시즌 27승 27패, 승률 0.500으로 7위에 머물렀다. 문경은 감독이 시즌 전 부임한 KT는 중후반까지는 6위권에 위치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았으나, 부상자가 속출하며 추락했다. 결국 후반기 10연승을 달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자리를 바꾸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영입은 팀 전술의 다양성 확보 및 외곽슛 보강을 목표로 추진됐다. KT는 "국가대표 출신이자 리그 최고 슈터 전성현의 합류로 고질적인 외곽 갈증을 해결하고, 기동성과 외곽슛을 겸비한 장신 포워드 서민수를 영입해 포워드 라인의 높이와 안정감을 더하며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고 자평했다. 

프로 13년 차인 베테랑 전성현은 통산 3점슛 성공률 38.1%를 기록할 정도로 리그 정상급 외곽슛 능력을 지닌 선수다. 안양 KGC(현 정관장)와 고양 캐롯, 소노, 창원 LG를 거쳐 이번 시즌에는 친정팀 정관장으로 돌아왔다.

2025-2026시즌에는 30경기에서 평균 7분 43초를 소화, 2.7득점 0.3리바운드 0.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35%에 가까운 3점슛 성공률(34.9%)로 슛만큼은 아직 쓸모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 

전성현은 "KT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을 때 기뻤고, 나를 원한다는 구단의 적극적인 의지에 깊은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스스로도 아쉬움이 컸고, KT에서 명예를 회복하고 내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서민수는 신장 196cm의 포워드 자원으로,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선수다. 올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 35.2%를 기록하며 외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서민수는 "구단에서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팀이 제게 기대하는 역할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는 만큼, 코트 위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수원 KT 소닉붐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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