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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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모자무싸', 대사 한 글자도 놓치기 싫었다…오정세는 '최애'"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5.28 14:26 / 기사수정 2026.05.28 14:26

김유진 기자
배우 구교환
배우 구교환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출연작 '모자무싸'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작품을 함께 한 오정세를 향한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구교환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로, 구교환은 감염 사태를 일으킨 생물학 박사 서영철 역을 연기했다.

구교환은 '군체' 개봉과 함께 지난 2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얼굴을 선보였다.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모자무싸'에서는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으로 출연했다.

2.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했던 드라마는 마지막회에서 5.3%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구교환은 "'모자무싸'를 보면 황동만의 영화 감독 입봉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12화까지 완주하신 분들은 우리 주변, 내 친구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이어 박해영 작가 특유의 인상깊은 대사들로 드라마가 회자되는 것에도 "정말 한글자도 놓치기 싫었다. 배우로서도 굉장히 발전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구교환은 "새로운 발성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미워보이지만, 더 하이톤으로 대사를 하나하나 말하려 했다. 작가님이 쓰신 소중한 단어들을 잘 전달드리자는 마음이었다"고 얘기했다.

실제 'OK'가 난 장면에서도 대사의 뜻을 더 잘 전달하고 싶어 감독에게 "한 번 더"를 요청하기도 했다면서 "제게도 어떤 새로운 연기방식이 추가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연신 기뻐했다.

영화 '군체'
영화 '군체'


'모자무싸'에서 절친이자 앙숙 관계로 등장했던 박경세 역의 오정세를 향해서는 "제 최애다"라며 웃음 지었다.

오정세가 발라드 가수 최성곤으로 변신한 영화 '와일드 씽'이 6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구교환은 "'와일드 씽'은 개봉 첫 주에 극장에 가서 볼 생각이다. 최성곤의 '네가 좋아' 영상은 정말 열두번도 넘게 봤다"며 무대 위 최성곤의 손짓을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21일 개봉해 흥행 중인 '군체'로 먼저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구교환은 "'군체'와 '와일드 씽' 모두 잘 돼서, 극장에 계속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많은 감상들이 넘쳐 흘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 = 쇼박스,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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