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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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 밝혀지는 故탁영환 피살 사건 전말…'사이비 헌터', 유료 가입 견인 2위

기사입력 2026.05.21 09:07 / 기사수정 2026.05.21 09:07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사이비 헌터’를 향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19일 1, 2회를 공개한 웨이브 ‘사이비 헌터’ 확장판은 공개 직후 웨이브의 전 장르를 통틀어 신규 유료 가입 견인 2위, 시사교양 장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웨이브에서 다큐멘터리가 주요 지표 최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수 차례의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딛고 베일을 벗은 작품인 만큼,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정조준하는 ‘문제적 화제작’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한 것이다.

‘사이비 헌터’는 한국 최초의 사이비 종교 연구가이자 이단 사냥꾼인 故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과 그 거대한 배후를 추적하는 세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탁 소장은 생전 JMS, 신천지, 영생교, 통일교, 구원파 등의 비리를 파헤치며 평생을 이단과 맞서 싸워온 인물로, 영화 ‘사바하’에서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박 목사 캐릭터의 실제 모티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32년간 베일에 싸여있던 탁 소장 피살 사건의 진실을 재조명하며, 보다 심층적인 내용이 담긴 확장판을 웨이브를 통해 선독점 공개해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사이비 헌터’ 확장판 1, 2회에서는 1994년 발생한 탁 소장 살해 사건에 대한 세 아들의 회고와 함께, 우발적 단독 범행을 주장한 범인 임홍천 씨의 뒤에 숨겨진 배후를 낱낱이 추적했다. 특히 임홍천 씨가 교도소 출소 후 친누나에게 직접 1억 원이라는 뭉칫돈을 건넨 뒤 사라졌으며, 이후로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 중이라는 증언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탁 소장의 폭로로 인해 ‘이단’으로 분류된 대성교회 박윤식 목사가 사건을 조직적으로 사주한 강력한 배후로 지목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임홍천 씨가 범행 이후 대성교회 측에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며 숨겨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오는 26일 공개될 3~5회는 1, 2회의 사건 재구성을 넘어, 제작진이 32년 만에 새롭게 발굴한 핵심 증거와 증언들을 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실제로 이 내용들은 종교 단체 측이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며 가장 집요하게 문제 삼은 쟁점이기도 하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하며 공익성을 인정한 만큼, 그간 수면 아래 가려져 있던 32년 전 사건의 실체가 3~5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제작진이 탁 소장 피살 사건의 범인인 임홍천을 직접 찾아 나서는 추적기와, 박 목사와 관련한 사건의 실체 및 가려진 전말에 다가서는 과정은 26일 오전 11시 웨이브 ‘사이비 헌터’ 확장판 3~5회에서 최초 공개되고, 이어 오후 9시 MBC에서 방영된다.

웨이브는 앞서 '국가수사본부', '악인취재기' 등 꾸준히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 =웨이브(Wavve)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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