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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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위식서 "천세" 외친 '대군부인', 또 불거진 역사 왜곡 논란…종영 앞두고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5.16 07:50

사진 =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화면
사진 =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종영을 단 한 회 앞둔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적 설정으로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11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성희주(아이유 분)는 이안대군(변우석)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가 하면, 의식을 잃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뒤 결국 이안대군이 왕위에 오르는 모습까지 빠른 전개가 이어졌다.

'21세기 대군부인' 11회
'21세기 대군부인' 11회


대군부부의 본격적인 신혼 일상을 즐기기도 전에 다시 한번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여 아쉬움을 부른다.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임에도 즉위식에서 신하들이 "만세" 대신 속국이 사용하는 "천세"를 외치는 장면, 왕이 12개의 줄이 아닌 9개의 줄이 달린 구류면관을 착용한 모습 등이 지적을 받은 것.

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화면
MBC '21세기 대군부인' 방송 화면


또 대비마마인 공승연이 대군인 변우석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죄하는 장면도 그동안의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역사 장면이다.


첫 회부터 7.8%의 시청률로 순항을 시작한 '21세기 대군부인'은 이례적으로 공개 전에 화제성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은 기대작 중 하나였다.

그러나 공개된 후 제기된 고증 오류 논란에 역사학자까지 등판해 의견을 더했다. 대체역사물이지만 종친인 이안대군의 섭정, 국왕 탄신일 장면 등이 오류라는 주장.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 변우석-아이유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발표회 변우석-아이유


이뿐만 아니라 작품을 이끌어가야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은 아이유와 변우석의 전작에 비해 아쉬운 연기력도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에 미치지 못한 듯 일각에서 혹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21세기 대군부인'은 대부분의 회차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4회에 11.1%로 두 자리를 돌파했고, 9일 방송된 10회는 13.3%까지 올랐다.

더불어 K-드라마 최초로 미국 디즈니+에서 29일 동안 장기 흥행 지속이라는 기록을 썼고, 중남미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지역을 막론하고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2026. 05. 11. 기준)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21세기 대군부인' 포스터


공개 전부터 1위였던 화제성은 지표 역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첫 방송 이후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종영을 한 회 앞두고 구설에 오르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방송사의 입장 및 사과를 요구하거나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민원을 넣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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