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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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 장동주, 소속사 찾고 활동 의지 보였는데…결국 '은퇴 선언' [종합]

기사입력 2026.05.15 11:30 / 기사수정 2026.05.15 11:30

장동주, 엑스포츠뉴스DB
장동주,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장동주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장동주는 15일 새벽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을 믿고 함께해준 감독, 스태프들, 그리고 동료 배우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동주 SNS
장동주 SNS


이어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며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글을 마쳤다.

1994년생으로 만 32세가 되는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 드라마 '학교 2017'에서 신준규 역을 맡아 TV에 처음 모습을 비췄다.

이후 SBS '복수가 돌아왔다', OCN '미스터 기간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열연해온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트리거'에도 출연하면서 해외 팬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DB


스크린에서는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으로 활약하면서 라이징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러던 중 지난해 10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짤막한 사과문을 업로드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는 "연락두절 상태"라는 입장을 전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으나, 다행히 당일에 그의 소재가 파악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지난 1월 장동주는 다시 한 번 SNS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을 전했다. 자신의 휴대폰이 헤킹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 그는 "나는 아주 정확하게 그 남자가 시키는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배우라는 직업은, 아니 장동주라는 인간은 아주 약점이 많았고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달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고 털어놨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방송 캡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방송 캡처


또한 이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빚이 생겼다는 장동주는 네티즌들의 억측과 악플이 이어지자 "제 휴대전화 속 자료 중 대중에게 오픈되면 안 되는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면 비밀 유지 계약을 지켜야 할 계약서 사본일 수도 있다"면서 몸캠 영상 의혹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이후 그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을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매니지먼트W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등 배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지난 1일에는 영화 '우리의 다음' 촬영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2주 만에 은퇴를 선언하면서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장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계속 연기할 거라고 했는데...", "지금 멘탈이 연기할 정도가 안되나보다", "진짜 악질적인 놈한테 걸렸나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그가 수십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좋지 않은 일이 더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장동주,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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