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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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태양, 탑과 얽힌 데뷔 비화 "원래 래퍼였다…오디션 도와주다 보컬로" (에픽카세)

기사입력 2026.05.15 10:30 / 기사수정 2026.05.15 10:30

태양-탑, 엑스포츠뉴스DB
태양-탑,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빅뱅 태양이 래퍼로서의 꿈을 포기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지난 14일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전 직장 동료 모임 ft. 태양'이라는 제목의 '에픽카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태양이 출연했다.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타블로는 "원래 래퍼 아니었냐. 랩 솔직히 어땠냐"고 물었고, 태양은 "사실 그때 랩을 너무 좋아했었다"며 "원래는 지용이(지드래곤)랑 제가 둘이서 랩 듀오로 나오려고 했었다"고 고백했다.

타블로가 "왜 갑자기 바뀌게 된 거냐"고 묻자 태양은 "저희는 둘이서 데뷔할 줄 알았는데, 회사(YG)에서는 보이그룹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을 소개받고 오디션을 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그는 "그때 탑(T.OP, 최승현) 형이 친한 친구였는데 회사에 소개를 시켜준 거다. 그래서 그 당시 (양)현석이 형이 오디션을 봤다"면서 "이 형(탑)은 계속 랩을 하던 형이었다. 그래서 당연히 랩을 시킬 줄 알았는데 (양현석이) 얼굴을 보더니 '야, 너 잘생겼다. 노래 한 번 해봐라' 이렇게 된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를 들은 타블로는 "무슨 논리인지는 모르겠는데"라고 웃었고, 미쓰라는 마시던 맥주가 코로 넘어가기까지 했다.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태양은 "랩을 준비를 하고 왔는데 '야 너 잘생겼다. 노래 한 번 해봐라' 이렇게 된 거다. 심지어 노래를 했다. 그러니까 하다가 형도 잘 안 될 것 아닌가. 갑자기 하려니까"라며 "그거를 저도 보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그냥 같이 부른 것"이라고 처음 노래를 부르게 된 시기를 떠올렸다.


이에 투컷은 "운명적인 순간이네"라고 감탄했고, 미쓰라는 "그 스토리를 알고 안쓰러워서?"라고 물었다.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태양은 "안 됐기도 했고"라고 말했는데, 타블로는 "속으로 '저거보단 내가 더 잘하겠다' 이런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태양은 "제가 노래를 그냥 같이 해버린 거다. 그래서 (양현석이) 노래를 듣고 저보고 '노래 연습을 해라' 하셔서 그때부터 노래 연습을 했다"면서 이전까지는 노래 연습을 한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에픽카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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