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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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짜릿한 역전승! 나성범 동점포+박성한 끝내기 실책→3연승 질주...SSG는 6연패 수렁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6.07.02 21:54 / 기사수정 2026.07.02 23:27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8:7로 승리했다. 두 팀이 7-7로 맞선 9회말 2사 2루 KIA 박상준의 타격 때 SSG 유격수 박성한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2루주자 한준수가 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가 8:7로 승리했다. 두 팀이 7-7로 맞선 9회말 2사 2루 KIA 박상준의 타격 때 SSG 유격수 박성한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2루주자 한준수가 득점하며 경기를 끝냈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8차전에서 8-7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KIA는 주중 3연전을 2승1무로 마감하며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달성했다. 44승35패2무(0.557).

마운드에서는 선발 제임스 네일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불펜진이 실점을 최소화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9회말 나성범이 동점 투런포로 팀을 구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SSG는 30승47패3무(0.390)가 됐다. 선발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등판을 마무리했다. 유격수 박성한은 9회말 2사 2루에서 뼈아픈 포구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베니지아노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SSG 선발투수 베니지아노가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SSG(엔트리 변동 없음): 정준재(2루수)~박성한(유격수)~최정(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기예르모 에레디아(우익수)~전의산(1루수)~최지훈(중견수)~고명준(3루수)~조형우(포수), 선발투수 베니지아노


△KIA(등록 투수 지현, 포수 권다결 / 말소 투수 최지민, 포수 김태군): 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해럴드 카스트로(지명타자)~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박민(유격수)~박재현(좌익수), 선발투수 네일

◆3회초 4득점, 기선제압 성공한 SSG

SSG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1회초 정준재의 삼진, 박성한의 좌익수 뜬공 이후 2사에서 최정이 2루타를 뽑았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KIA도 1회말 득점에 실패했다. 김호령의 2루타, 김선빈의 볼넷 이후 무사 1, 2루에서 김도영의 병살타 때 2루주자 김호령에 이어 1루주자 김선빈까지 포스아웃됐다. 2사 1루에서 나성범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카스트로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SSG 박성한이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SSG 박성한이 우전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SSG 에레디아가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SSG 에레디아가 솔로 홈런을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는 1회말에 이어 2회말에도 득점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선두타자 한준수가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변우혁이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박민은 1루수 뜬공, 박재현은 투수 땅볼로 돌아섰다.

0의 균형을 깬 팀은 SSG였다. 3회초 선두타자 조형우가 2루타로 출루했고, 정준재의 1루수 땅볼 이후 1사 3루에서 박성한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스코어는 1-0.

이게 끝이 아니었다. 최정의 안타, 김재환의 3루수 뜬공 이후 2사 1, 2루 기회를 맞은 에레디아가 네일의 2구째 139km/h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에레디아의 시즌 15호 홈런.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다.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 KIA 김도영이 솔로 홈런을 날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무사 KIA 한준수가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6회말 무사 KIA 한준수가 솔로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KIA 타이거즈


◆추격 시작한 KIA

3회초에만 4실점한 KIA는 3회말 반격에 나섰다. 김호령의 볼넷, 김선빈의 삼진, 김도영의 중견수 뜬공, 김호령의 도루 이후 나성범이 내야안타를 쳤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카스트로의 내야안타 때 3루주자 김호령이 득점했다. 이날 KIA의 첫 득점이었다.

SSG는 경기 중반 다시 격차를 벌렸다. 5회초 정준재의 몸에 맞는 볼, 박성한의 볼넷, 최정의 안타, 김재환의 삼진 이후 1사 만루에서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다만 후속타자 전의산이 병살타를 기록하며 추가점까지 뽑진 못했다.

KIA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5회말 1사에서 김도영이 베니지아노의 3구째 147km 투심을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26호 홈런을 터트렸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한준수가 SSG 두 번째 투수 전영준을 상대로 솔로 아치를 그렸다.

KIA는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7회말 김선빈과 나성범의 안타를 묶어 1사 1, 3루를 만들었고, 카스트로의 우전 안타 때 3루주자 김선빈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4-5까지 좁혀졌다.

후속타자 한준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로 연결했지만, KIA는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변우혁이 유격수 병살타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무사 2루 KIA 박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무사 2루 KIA 박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무사 2루 KIA 박재현의 1타점 적시타 때 2루주자 김규성이 홈으로 질주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2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무사 2루 KIA 박재현의 1타점 적시타 때 2루주자 김규성이 홈으로 질주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마지막에 웃은 팀은 KIA

7회말 1득점에 그친 KIA는 8회말 아쉬움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김규성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렸고, 무사 2루에서 박재현이 좌전 안타를 쳤다. 2루주자 김규성이 홈으로 향하면서 스코어는 5-5.

KIA는 역전까지 바라봤지만,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무사 1루에서 김호령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1루주자 박재현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1사 1루에서는 김선빈이 병살타를 치며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SSG는 9회초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준재의 좌익수 뜬공, 박성한의 삼진, 최정의 2루타 이후 2사 2루에서 김성욱이 전상현의 4구째 143km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KIA는 포기하지 않았다. 9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중전 안타를 쳤고,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좌중간 뒤 홈런으로 7-7 균형을 맞췄다.

경기를 끝낸 선수는 박상준이었다. 카스트로의 2루수 땅볼, 한준수의 2루타 이후 1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선 박상준은 유격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다. 유격수 박성한이 포구에 실패했고, 타구는 그대로 외야로 빠져나갔다. 2루주자 한준수가 홈을 밟으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공식 기록은 박상준의 안타가 아닌 박성한의 유격수 포구 실책이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SSG: 베니지아노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전영준 ⅔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이로운 1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1실점~문승원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노경은 0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2실점~이건욱 ⅓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비자책)

△KIA: 네일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5실점~이형범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정해영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곽도규 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전상현 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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