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3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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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선수 머리에 주먹질! '전세계 경악' 그 GK, 13경기 출장 정지 '철퇴'…사실상 시즌 종료→임대 복귀로 도망간다

기사입력 2026.04.30 01:35 / 기사수정 2026.04.30 01:3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황당한 행동을 벌인 레알 사라고사의 골키퍼 에스테반 안드라다가 1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징계로 강등권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사라고사는 올 시즌 리그 37경기 중 27경기에 출전한 안드라다 없이 남은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정작 팀에 피해를 끼친 안드라다는 임대 신분이기 때문에 징계와 관계없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원 소속팀 CF 몬테레이로 복귀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 상벌위원회는 지난 주말 열린 경기에서 우에스카의 호르헤 풀리도 선수를 폭행한 레알 사라고사의 골키퍼 에스테반 안드라다에게 1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안드라다는 지난 27일 열린 우에스카와 사라고사의 2025-2026시즌 스페인 라리가2(2부리그) 3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8분경 상대 선수를 밀쳐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다.



사건은 안드라다에게 두 번째 경고가 주어진 직후 터졌다.

분노를 참지 못한 안드라다가 우에스카의 주장 풀리도에게 달려가 주먹으로 풀리도의 얼굴을 가격한 것다.

두 선수의 충돌은 양 팀의 난투극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안드라다에게 주먹을 휘두른 우에스카의 골키퍼 다니 히메네스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사라고사의 수비수 다니 타센데에게도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해당 사건은 곧바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RFEF 상벌위원회는 안드라다 외에도 히메네스에게 상대을 폭행한 혐의로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으며, 타센데에게도 2경기 징계가 내려졌다. 

'아스'에 따르면 상벌위원회의 결정문에는 경기가 중단된 상태에서 폭행이 이뤄졌다는 점과 안드라다가 퇴장 직후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대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히메네스에게 달려가 주먹을 날렸다는 점이 언급됐으며, 상벌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안드라다에게 가중 처벌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아스'는 "12경기 징계와 경고 누적 퇴장에 따른 1경기를 포함해 총 1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된 안드라다는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더 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사라고사는 타센데도 향후 2경기 동안 잃게 됐다. 한편 우에스카는 남은 5경기 중 4경기를 히메네스 골키퍼 없이 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더 선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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