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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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이날 비가' 김하성 부상 복귀전, 우천 취소로 하루 연기…현지 매체 "KIM 5월 중순 복귀 전망"

기사입력 2026.04.29 19:35 / 기사수정 2026.04.29 19:35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의 부상 복귀 일정이 악천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올해로 메이저리그(MLB) 7년차를 맞은 김하성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행사,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86억원) 재계약을 체결하며 FA 재도전에 나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 마지막 해였던 2024시즌 막판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른 그는 2025년 1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58억원) 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FA 재수를 선언했다. 그러나 2025시즌 부상 복귀 후에도 각종 잔부상에 시달리며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시즌 도중 웨이버 공시되며 애틀랜타로 둥지를 옮기기도 했다.

김하성은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약간의 반등세를 보였지만, 시즌 전체 성적은 48경기 타율 0.234(171타수 40안타) 5홈런 17타점 OPS 0.649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결국 추후 더 큰 계약을 위해 사실상 FA 3수를 택했다.



그런데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부상 암초에 부딪혔다. 한국에 머무르던 지난 1월 중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손가락 힘줄 손상 진단을 받으며 수술대에 올랐다. 예상 재활 기간은 4~5개월로 전망됐다. 그 부상으로 올해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도 함께 불발됐다. 

김하성은 당시 애틀랜타 구단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오프시즌 때 열심히 준비했다. 부상이 있어서 올해는 부상 없이 치르고 싶어서 노력했다. 안타깝게 다쳐서 기분이 좋진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다음을 더 생각하고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결과도 좋아서, 빨리 복귀해서 팀원들과 경기에 나가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수술을 마친 김하성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 다시 방망이를 잡고 티배팅 훈련에 돌입했다. 그리고 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링스톤스 소속으로 공식적인 재활 경기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재활 경기 일정이 하루 밀렸다. 취소된 경기는 30일 같은 구장에서 정상 개시될 전망이다.




한편, 현지 매체 '배터리 파워'는 같은 날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콜업을 고려하기 전 약 2주 정도 재활 경기를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션 머피와 비슷한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이며, 개인적으로는 머피는 5월 초, 김하성은 5월 중순 정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김하성의 빅리그 복귀 시점을 점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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