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1 02:28
스포츠

"안세영 그랜드슬램 막아라!"'…인도네시아, 한국에 '아시아선수권 金메달 순위' 추월 위기

기사입력 2026.03.31 21:59 / 기사수정 2026.04.01 00:0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인도네시아가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금메달 순위에서 조만간 한국에 추월당할 위기에 처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트리뷰나'는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오랫동안 유지해온 지배력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대회 통산 금메달 개수 1위는 중국(81개)이다. 배드민턴 강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35개)가 2위에 자리 중이고, 한국(34개)은 금메달 1개 차이로 인도네시아 바로 뒤인 3위에 위치해 있다.



인도네시아는 다가오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금메달 순위에서 한국에 역전을 허용할 수 있다.

현재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맹)과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다가오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이 여자단식과 남자복싱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인도네시아가 무관으로 대회를 마치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순위는 뒤바뀐다.

특히 안세영은 대회 정상에 오르면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쥘 뿐만 아니라, 2014년 성지현 이후 12년 만에 한국 선수가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또한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아선수권까지 제패하면서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그랜드슬램'도 달성한다.



매체는 "오랫동안 지켜왔던 2위 자리를 이제 한국이 노리고 있다. 한국은 2위 자리를 차지할 기세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메달 1개 차이는 경고 신호다. 현재 한국은 닝보에서 타이틀을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안 좋은 소식은 인도네시아가 2위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언론은 "한국은 모든 분야에 강자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는 않지만, 매우 강력한 비장의 무기를 몇 개 보유하고 있다"라며 "여자단식은 안세영의 독무대이다. 남자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초 대회에서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백하나-이소희(세계랭킹 3위), 김혜정-공희용(세계랭킹 5위) 조를 통해 여자복식에서도 점점 더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라며 "이 두 조는 우승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으며, 한국이 인도네시아의 금메달 수를 넘어설 확률을 높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