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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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2번 얘기했다…월드컵 앞두고 가장 중요한 것? "경기 중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보겠다" [밀턴 케인즈 현장]

기사입력 2026.03.28 00:27 / 기사수정 2026.03.28 01:08



(엑스포츠뉴스 영국 밀턴 케인즈, 김현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을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빠른 공수전환(트랜지션)을 꼽았다.

홍 감독은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27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즈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한국-코트디부아르 친선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당장 닥친 코트디부아르전 각오, 그리고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과제 등을 얘기했다.

한국과 코트디부아르 등 두 나라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1시 같은 장소에서 A매치 평가전을 벌인다.

한국 입장에서 이번 코트디부아르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맞대결을 대비하기 위한 좋은 리허설로 여겨진다.

홍 감독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이나 한국에서 열렸던 평가전보다 준비 기간이 많았고 선수들 컨디션도 좋은 것 같다며 영국에서 대표팀 소집한 뒤 24~26일 치렀던 훈련에 나름대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명보호는 27일 스타디움 MK에서 한 차례 더 비공개 훈련을 하고 코트디부아르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우리가 이 곳(영국)에 도착한 뒤 다른 A매치 기간보다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유럽에서 계속 뛰고 있는 선수들이어서 시차, 또 선수들이 겪었던 부분에서 더 여유가 있는 것 같다. 팀에 중요한 부분인데 잘 됐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어 "내일 경기 등 (4월1일 오스트리아전 포함해)A매치 2경기는 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앞둔 대표팀의 가장 큰 과제를 트랜지션(공수 전환)에 뒀다. 이날 회견에서 트랜지션 얘기를 두 번이나 했기 때문이다.

그는 "난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모든 면을 보고 싶다"며 코트디부아르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한 뒤 "미드필더 조합이 중요한 포인트라는 생각이 든다. 또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 팀이 되기 위해선 트랜지션, 즉 공수전환이 얼마나 되는지가 유심히 봐야할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감독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 소집한 대표팀이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경기를 해봐야 안다"면서도 트랜지션이 열쇠임을 알렸다.

홍 감독은 "우리가 4개월 만에 여기 모여 4일 정도 훈련했는데 작년보다 훈련을 더 많이 했다. 어떤 점이 좋아졌는지는 내일 경기를 해봐야 아는 것"이라며 "부족했던 것을 여기 온 뒤 미팅을 통해 공유했다. 월드컵까지 계속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수전환이 더 빨라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격하다가 볼을 잃었을 때 선수들의 모습, 그런 장면들이 이번 경기 통해 장·단점 나올 수 있겠지만 월드컵 통해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일과 다음 경기(오스트리아전)에서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 보겠다"고 했다.


사진=영국, 밀턴 케인즈 김현기 기자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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