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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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함께할 가족 無" 이상보, 부모님·누나 떠나보내고 우울증…사망 원인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27 21:16 / 기사수정 2026.03.27 21:16

이상보가 세상을 떠났다
이상보가 세상을 떠났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상보가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6일 이상보가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27일 오후 경기 평택 중앙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이상보는 지난해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으로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앞서 '마약 누명' 사건 이후 2년 만에 복귀하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상보는 2022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았다. 마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이상보는 우울증 약물로 인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이상보는 2009년 사고로 부모님과 누나를 잃고 홀로 지내며 우울증 등을 앓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명절을 함께할 가족이 없다.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지만 해가 갈수록 익숙해지지가 않았다. 더욱이 올해같이 힘들고 외로울 때는 가족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만 느껴졌다"며 "그날은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잔 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되었던 것 같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마약 투약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처방받은 우울증 약 복용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로 확인됐다.


누명은 벗었지만 방송 복귀까지는 쉽지 않았다. "일반적인 일을 하는 것도 시선이 곱지 않다"며 "본업 일을 하려 할 때도 몇몇 관계자들은 실제 마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어 많은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굴곡진 삶을 살아왔던 만큼 이상보의 사망 원인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찰이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평택시립추모관이다.

사진 = 이상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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