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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신화 김동완이 논란 속에서도 버스킹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의 폭로와 이에 대한 반박이 이어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23일 김동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실 예정이라 음향 감독님과 경호팀을 섭외했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3월 24일 버스킹 공지입니다. 장소는 강동구 일자산 도시자연공원 잔디광장, 시간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음식 섭취는 가능하지만 화기 사용 및 음주는 불가하다"고 안내했다.
앞서 김동완은 "3/24 버스킹은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후원 물품 관련해서 간단히 인원만 파악하려고 합니다. 오실 분들은 댓글 대신 스레드 DM, 또는 인스타 DM으로 대략적인 인원 알려주세요"라고 공지한 바 있다.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황 속 진행되는 버스킹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김동완은 최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올린 글들로 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 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MC딩동의 계정을 공유하며 공개적으로 응원 의사를 밝혔다. MC딩동의 여성 BJ 폭행 논란 이후였기에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김동완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습니다. 글은 삭제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 가운데 전 매니저라고 밝힌 A씨의 폭로 글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확대됐다. A씨는 "술 마시고 라이브 해서 팬들이랑 싸우고, 이번에는 영웅이 되고 싶었는지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라며 "매니저를 할 때도 조언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금이 필요하다며 뮤지컬 섭외를 직접 요청해 출연료를 최대한 끌어올렸지만 이후 출연을 번복해 제작진이 난감한 상황에 놓인 적도 있었다"며 "그런데 내가 퇴사하니까 출연하더라. 이유가 이렇든 저렇든 형은 그때부터 나한테 개XX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동완은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다"라며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A씨는 재차 입장을 내며 "이렇게까지 관심 받고 기사화까지 될 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막상 이렇게 되어보니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다"며 "솔직히 속이 시원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를 먹어가며 그의 일들을 회상해보니 내 안에 분노와 억울함이 꽤 많이 숨어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일에 대해 후회도 없고 두려운 마음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김동완의 법적 대응 예고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민형사상 법적조치라는 말에 헛웃음이 나온다"며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파장이 커질까 봐 입 닫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형, 그냥 가만히 계세요. 잘하신 거 없잖아요"라고 직격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동완은 예정대로 버스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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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