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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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극한 촬영' 폭로했다…한겨울 계곡물 입수 "면도칼로 3만번 긋는 듯" (고은언니)

기사입력 2026.02.13 18:14 / 기사수정 2026.02.13 18:14

이승민 기자
한고은.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한고은.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한고은이 혹한의 계곡물 촬영을 떠올리며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12일 한고은의 개인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아끼는 후배들과 술자리에서 털어놓는 과거 이야기 (2026 신년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고은이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후배 배우들과 함께 신년 모임을 갖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고은은 과거 촬영 현장을 회상하며 한겨울 물속 연기의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종 등장하는 겨울철 입수 장면을 언급하며 공감을 표했다. 특히 1박 2일을 예로 들며 "한겨울에 물에 들어가는 게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는 순간 머리가 얼어붙는 느낌이 든다. 마치 날카로운 면도칼로 온몸을 수만 번 베는 것처럼 고통스럽다"고 표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은언니 한고은 채널 캡처
고은언니 한고은 채널 캡처


그는 "그 순간에는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그런데도 정신을 붙잡고 연기를 해야 한다"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집중력을 강조했다. 

이어 "물속에 있으면 오히려 덜 춥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산속 계곡물은 전혀 다르다. 바다는 그럴 수 있어도 계곡물은 정말 차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당시 촬영은 체감 온도와의 싸움이었으며, 극한의 상황 속에서 연기를 이어가야 했던 고충을 전했다.


요즘 촬영 환경과 비교하며 변화된 현장 분위기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 배우들은 서핑할 때 입는 잠수복 같은 기능성 의상을 안에 착용한다고 들었다"며 "우리 때는 그런 장비가 없었다"고 웃어 보였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많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 시절을 지나오며 많은 것을 배웠고, 그 경험 덕분에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고은은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면서도 "그때는 힘들었지만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일했다"고 말했다.

사진= 고은언니 한고은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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