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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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꿈" 홍경민 연주·차태현 노래, '연예계 직장인 밴드' 탄생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6.02.12 17:51 / 기사수정 2026.02.12 17:51

아묻따밴드
아묻따밴드


(엑스포츠뉴스 혜화, 조혜진 기자) 리더 홍경민을 필두로 코미디언 김준현, 가수 조정민, 야다 전인혁, 작곡가 조영수, 객원보컬 배우 차태현까지.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뭉친 아묻따밴드가 탄생했다.

아묻따밴드 첫 디지털 싱글 '알고 있잖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SA Hall에서 열렸다. 아묻따밴드는 홍경민(리더·베이스), 조영수(키보드), 차태현(객원 보컬), 전인혁(기타), 김준현(드럼), 조정민(피아노)으로 구성된 밴드로, 마음이 맞는 동료들끼리 의기투합해 '좋은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뭉친 팀이다.

한 무대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신선한 조합의 아묻따밴드는  지난달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신년 기획 2026 배우 특집에 출연해 결성과 동시에 최종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이날 홍경민은 결성 배경에 대해 "동료들과 같이 밴드를 만드는 게 오랜 꿈이었다. 동료 연예인 중 같이 밴드 만들 수 있는 마음 맞는 멤버를 찾는 게 쉽지 않다. 비슷한 목마름을 갖고 있는 걸 잘 알고 있던 김준현 씨에게 제가 먼저 하자고 했다"며 "둘이 의기투합해서 고민하다가 조정민, 전인혁을 영입했다. 조영수는 꿈도 못꿨다. 상상도 안 했다. 우리끼리 했어도 곡을 만들긴 했을 텐데 이런 곡이 나왔을까 싶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이 자부하는 퀄리티의 '알고 있잖아'는 스타디움 팝과 록 장르가 어우러진 사랑의 세레나데다. 조영수는 "떼창을 부를 수 있는 스타디움 록이다. 곡은 제가 썼고 가사는 멤버들이 릴레이식으로 썼다"고 밝혔다.

'비슷한 목마름'이 있었다는 이들은 이날 밴드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게 된 것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홍경민은 "어릴 때 가수되기 전에 친구들이랑 아마추어 때 공연하러 극장 가면 설레고 정신 없지만 묘하고 그런 기분이 들었다. 가수 생활하면서 잊고 있었는데 좋은 멤버들을 만나서 생각한 것보다 너무 큰 복을 누리고 있는 거 같다"고 했다. 조영수 역시 "같은 마음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밴드 시작해서 음악했는데 작곡만 하다가 시들었던 음악 열정이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프로젝트가 '일회성'에 그치진 않겠지만, '본업'이 따로 있는 직장인밴드 답게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홍경민은 "우리도 1년에 한 번씩은 정식으로 음원을 낸다든가 음악방송을 한다든가 이런 거창한 계획은 없고 저희끼리 즐거울 수 있는 게 목표"라며 "다 큰 성인들끼리 뭔가를 하면서 계속 즐거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꿈"이라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다만 아묻따밴드는 아묻따밴드만의 강력한 무기인 차별점을 갖고 나아갈 계획이다. 조영수는 "밴드만의 음악색이 있는데 저희는 모든 장르를 다 할 수 있다. 소화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이 저희만의 가장 큰 장점이고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해 연예계 직장인밴드의 이어질 도전을 기대케 했다.


한편, 아묻따밴드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알고 있잖아'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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