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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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올림픽 왜 이러나? 또 파행!…핀란드 女 아이스하키,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캐나다전 '긴급 연기' (2026 밀라노)

기사입력 2026.02.05 22:46 / 기사수정 2026.02.05 22:4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개막 첫날부터 돌발 변수가 발생했다.

핀란드 대표팀 내에 노로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은 5일(한국시간)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내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으로 인해 오늘 예정됐던 아이스하키 경기가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핀란드는 대회 첫날인 이날 밀라노 로 아레나에서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와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당일 오전 핀란드 선수단 내 질병 이슈가 보고되면서 일정이 급변경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핀란드 선수단 내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의료 전문가들과 협의한 끝에 연기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경기는 일주일 뒤인 오는 12일 같은 장소인 로 아레나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로 아레나는 이번 대회 아이스하키 예선 경기를 위해 건설된 임시 경기장이다.

이번 경기는 A조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상대 팀 캐나다는 지난 2022 베이징 올림픽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 최강팀이다. 캐나다는 올림픽 무대에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팀에게도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핀란드 역시 만만치 않다. 비록 4년 전 베이징 대회 예선에서는 캐나다에 1-11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이를 딛고 일어나 동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시작부터 지독한 노로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지며 향후 일정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게 됐다.



감염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탈리아는 한국과 함께 굴 소비가 많은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잘못된 음식을 먹고 탈이 났을 가능성이 크다.

예기치 못한 바이러스 악재를 만난 핀란드 대표팀이 일주일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캐나다라는 '대어'를 낚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은 5일 새벽에 열린 컬링 믹스더블 한국-스웨덴 대결 도중 경기장 정전으로 조명과 전광판이 꺼지는 초유의 사태를 겪어 망신을 당했다.

이번엔 선수단 관리에 문제가 생기면서 경기 몇 시간 앞두고 연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사진=BBC / 2026 올림픽 홈페이지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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