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0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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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20대 때 오토바이 사고...장 1m 자르고 1500바늘 꿰매"(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6.02.04 22:19

오수정 기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이덕화가 아찔했던 오토바이 사고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54년 차 국민배우 이덕화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덕화는 "오늘 '유퀴즈' 출연을 위해서 가발을 새로 맞췄다"면서 "회사에 가발 전담 팀이 따로 있다. 작품을 할 때마다 역할에 맞춰서 가발 스타일을 바꾼다. 그런데 요새는 좋은 역할이 안 들어오더라. 악역만 들어온다"면서 웃었다. 

유재석은 "데뷔 54년차가 됐는데,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계신다"면서 한국의 제임스 딘으, 터프가이의 대명사로 불렸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덕화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때 만든 롤모델이 제임스 딘이었다. '한국의 제임스 딘'으로 불리기 위해서 3년동안 청바지에 점퍼를 입었다. 오토바이 타고 출퇴근 하고. 그러다 사고가 났다"고 했다. 

유재석은 "20대 중반에 사고를 당하고 인생의 전환기를 맞으셨다"고 했고, 이덕화는 "제가 요즘 젊은 친구들한테 '잘 나간다고 까불지 말라'고 한다. 까부는 순간 사고가 난다. 20대 때는 절제가 안되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덕화는 20대 중반에 당했던 오토바이 사고를 언급했다. 이덕화는 "10톤 무게의 만원 버스+400kg 오토바이 밑에 깔렸다. 그리고 상당한 거리를 끌려갔었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보니까 청바지는 허리만 남아있고, 자켓은 목만 남아있었다. 거의 죽은 목숨이었다"면서 "50번 넘게 수술을 했고, 장을 1m를 잘랐다. 1500바늘 정도 꿰맸다. 의사가 매일 '오늘이 고비'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14일만에 깨어났는데, 진통제 없이는 1시간도 못 보텼다. 동료들이 병문안 와서 저를 보고서는 '희망이 없다'면서 조의금도 미리 걷고, 묵념도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3년을 병원에서 지냈는데, 그 때 지금의 아내가 지극 정성으로 간호를 해줬다고. 이덕화는 "약혼도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병원에서 3년을 숙식하면서 간호를 해줬다. 당장 내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3년을 고생했다"면서 고마워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도 아내를 '예쁜이'라고 부른다. 나는 아내한테 할 말이 없다. 아내한테는 무조건 진다"고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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