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쿡앱스가 신규 게임 개발 협력 소식을 전했다.
26일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유럽 게임 스튜디오 쿠아세마(Kuuasema), 코스모유니버스(CosmoUniverse)와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신규 퍼즐 게임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아세마는 지난 20년간 슈퍼셀(Supercell), 일렉트로닉 아츠(E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킹(King), 유비소프트(Ubisoft) 등과 협력하며 150개 이상의 게임 프로젝트를 선보인 유럽의 베테랑 스튜디오다.
코스모유니버스는 '머지 맨션(Merge Mansion)', 유비소프트 '트라이얼스(Trials)' 시리즈, '홈월드 모바일(Homeworld Mobile)' 등 글로벌 타이틀을 이끈 핵심 인력이 포진한 기술 중심 기업이다. 이 기업은 라이브 서비스, 백엔드 기술, 대규모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서구권에서 대중성이 높은 머지(Merge)·매치3(Match-3) 등 캐주얼 퍼즐 장르를 기반으로 한다. 북미와 유럽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네이티브 아트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워 이질감 없는 이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 현재 개발 착수 단계이며, 서구권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단계적 개발을 진행한다.
3사는 역할 분담도 확정했다. 쿠아세마는 게임 기획과 개발을, 코스모유니버스는 백엔드 개발과 프로젝트 코디네이션을 맡는다. 쿡앱스는 프로젝트 투자와 퍼블리싱, 글로벌 라이브 서비스 운영 전반을 주도한다.
쿡앱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퍼블리싱 관계를 넘어 각 사 강점이 결합된 상호 보완적 파트너십"이라며 "유럽 스튜디오의 개발 전문성과 쿡앱스의 체계적인 라이브 운영 노하우가 결합돼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개발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쿡앱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성과를 낸 '써니하우스', 글로벌 전역에서 서비스 중인 '포트리스 사가' 등의 데이터 기반 라이브 운영 역량을 서구권 퍼즐 시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구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쿡앱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