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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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깜짝 공개! 中 왕즈이·천위페이 있는데 '안세영 없다니'…서로 다른 셈법→127년 대회 준비 다르다, 오피셜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6.01.24 01:41 / 기사수정 2026.01.24 01:4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은 없고 왕즈이(중국·세계 2위)는 있다.

2월 말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독일 오픈(슈퍼 300)을 두고 안세영과 중국 선수들의 자세가 엇갈렸다. 올해 독일 오픈은 1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영 오픈(슈퍼 1000) 일주일 전에 열려, 전영 오픈을 위한 리허설 무대로 꼽힌다.

이 대회에 안세영은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왕즈이, 천위페이(세계 4위), 한웨(세계 5위) 등 중국 톱랭커 3명은 출전 선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BWF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오픈과 전영 오픈 참가 선수 명단을 한꺼번에 공개했다.

독일 오픈은 오는 2월24일부터 3월1일까지 뮐하임에서 열린다. 이어 전영 오픈이 3월3일 개막해 8일까지 진행된다.

사실 독일 오픈은 슈퍼 300으로 총상금이 25만 달러(3억5000만원)에 불과하다. 여자단식 우승자로 챙기는 상금이 한화로 2000만원대 수준이다.



그럼에도 전영 오픈 직전에 영국 인근 유럽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여서 톱랭커 다수가 참가신청한 것이다.

여자단식의 경우 중국 에이스 3총사를 비롯해 세계 8위 포른파위 초추웡(태국),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 11위 가오팡제(중국), 12위 미셸 리(캐나다) 등이 출전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오픈을 전영 오픈 리허설 대회로 여겨 시차 적응 및 실전 감각 점검의 무대로 삼은 모양새다.

반면 안세영, 심유진(세계 10위), 김가은(세계 17위) 등 한국 선수들은 명단에 없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 역시 독일 오픈엔 나서지 않는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 초 홈페이지에 각종 대회 일정을 공개하면서 독일 오픈을 6월 마카오 오픈과 함께 슈퍼 300 대회 중 유이하게 캘린더에 올려놨다. 대표팀이 참가할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뜻으로 여겨졌다.




결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연말연시에도 쉬지 못하는 강행군 속에 2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월2~9일 열리는 이 대회에 중국과 달리 안세영 등 1진을 파견해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우승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면 독일 오픈까지 소화하기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결국 독일 오픈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불참하는 중국 1진 선수들은 독일 오픈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지난해엔 전영 오픈 일주일 전 프랑스에서 열린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를 리허설 대회로 치렀고 안세영도 천위페이를 결승에서 누르고 우승했다. 올해는 계획이 달라지게 됐다. 유럽에 조금 일찍 건너가 훈련과 시차 적응을 하고 전영 오픈에 참가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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