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너훈아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잘 알려진 너훈아(본명 김갑순)가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흘렀다.
고(故) 너훈아는 지난 2014년 1월 12일 간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향년 57세.
너훈아는 나훈아를 닮은 외모와 뛰어난 모창 솜씨로 20년 넘게 각종 밤무대 등 행사를 돌며 활동했고, 각종 방송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인은 생전 한 인터뷰를 통해 "1집 앨범이 성공하지 못해 생계유지를 위해 모창가수를 시작하게 됐다"고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또한 "내가 나훈아 씨는 아니지만 무대에 서면 팬들이 대리만족을 느낀다"는 보람을 전하기도 했다.
너훈아의 친동생은 개그맨 겸 가수 고 김철민이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 측은 당시 상주로 김갑순의 빈소를 지키던 김철민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철민은 "투병 중이면서도 무대의 끈을 놓지 않았다"며 "잠시 요양하려고 지방을 찾았는데 복수에 물이 차 튜브를 착용했지만 지인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줬다. 그게 마지막 무대일 것"이라고 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