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고현정이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불참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신동엽, 채원빈, 허남준이 MC를 맡았다.
앞서 대상 후보에는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의 고현정,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윤계상, '모범택시3'의 이제훈, '보물섬'의 박형식이 이름을 올렸다.
한지민, 이제훈, 윤계상, 박형식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고현정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드라마 '사마귀' 팀의 테이블에는 장동윤, 김보라, 이창민, 한동희만 자리했다.
한편 고현정은 'SBS 연기대상' 시작이 임박한 시간까지 자신의 SNS에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게시물을 계속 올려 눈길을 모았다.
고현정이 출연한 드라마 '사마귀'는 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난 후 모방 범죄가 발생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해 온 '사마귀'인 어머니와 예상치 못한 공조 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지난 9월 7.4%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