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이상화 부부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남이 운동선수와의 결혼 생활이 힘든 현실적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유튜브 인생84 채널에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삶'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집을 방문했고, 이들 부부는 기안84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일상을 보여준 뒤, 식사를 하면서 강남은 기안84에게 "이렇게 보니까 결혼하고 싶어졌냐"고 물었다.
기안84는 "좋아 보인다. 좋지 않느냐"고 했고, 강남은 "근데 만약 운동선수하고 결혼하게 되면 각오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인생84 채널에 출연한 강남, 이상화
이상화 역시 "무슨 소릴 하는 거냐"고 발끈했고, 강남은 "본인들의 체력이 일반 사람들과 다른데 그걸 모른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상화는 "나약함이다. 이겨낼 수 있는데 '못할 것 같아' 그런 것들 있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얼마 전에 달리기하라고 강남이를 (길바닥에) 내려놓고 상화 씨는 차 끌고 집에 갔다더라"고 부부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상화는 "왕십리에서 이촌한강공원까지 몇km 안 된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강남은 "그때 너무 힘들었다"면서도, "그 덕에 체력이 좋아지긴 했다"고 인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인생84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