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이상엽이 아내와 전화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서로 사랑꾼임을 자부하는 장성규와 이상엽에게 '아내에게 사랑해 먼저 듣기' 즉흥 전화 미션이 주어졌다.
신혼인 이상엽은 다짜고짜 "여보 사랑해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고, 단 18초 만에 아내로부터 "저도 사랑해요"라는 답을 들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혼 12년 차 장성규 역시 예상치 못한 아들의 전화 난입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1분 49초 만에 미션에 성공하며 훈훈하게 장식했다.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비극적 최후를 맞은 '연민의 아이콘' 사도세자가 사실은 100여 명을 죽인 '광기의 화신'이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사도세자는 자신의 옷을 입혀주던 내시부터, 자식이 둘이나 있을 정도로 총애하던 후궁까지 살해했다.
또한 옷이 마음에 안 들어서, 점괘가 탐탁치 않아서 등 터무니없는 이유로 100여 명의 목숨을 빼앗았다.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연산군이 생모 폐비 윤씨의 죽음과 관련된 계모 두 명을 살해한 뒤, 그 시신으로 젓갈을 담가 버린 엽기적인 사건도 공개됐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제가 지금 뭘 들은 거냐"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또한 색욕이 강했던 연산군이 큰어머니에게 몹쓸 짓을 해, 아이까지 갖게 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이 소개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티캐스트 E채널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