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故이순재 연기자 소신 강조…"돈 생각하고 연기하면 안 돼" 조언 (김영옥)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김영옥이 故 이순재의 연극 철학을 언급하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87세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하희라, 연극 연습 중 오열한 이유 ㅣ 구독자이벤트'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옥은 연극 '노인의 꿈'에서 합을 맞추는 배우 진지희, 윤봄과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옥은 마치 손녀 같다는 두 배우를 앞에 두고 "이순재 선생님이 얘기했던 것처럼 무대에서 하는 사람들이 호흡법이나 조절, 감성을 관객 앞에서 직접 보고 호소하는 걸 다 배우게 되지 않냐"며 배우들이 연극을 경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옥은 "그냥 텔레비전, 영화에 날로 뛰어나가는 사람보다 훨씬 장점이 된다. 그래서 연극을 많이 하라고 한다"며 "연극은 돈 생각하고 하면 안 된다. 그게 나에게는 밑밥이 되는 거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김영옥'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